4일차 일정은 호텔에서 수영하기이다.
어린이가 있기때문에 며칠동안 강행군에 잘 따라와준 보답겸 우리도 다 한번 쉬어가는 날이 있어야할것같아서
하루종일 수영하며 휴식하는날을 갖기로했다. 때문에 리조트에 1박만해선 제대로 즐길수없기에
미아리조트에 2박을 했다.
기상
일단 일어나서 씻지도않고 조식을 먹으러왔다.
뷰가 그냥 미쳤다리
수영장 바로앞에 식당이있고 야외가있고 실내가있다. 우린 야외에서 먹었으나 실내에서먹는걸 추천한다 벌레때문!
그동안 조식이 진짜 그냥 빵한쪼가리 뭐이런식이었는데
여기는 메뉴가 정말 많고 다양해서 간만에 제대로 식사같은 조식을 하게됐다. 왕창퍼왔다.
+뷰도좋음 ㅎㅎㅎ
입에맛는음식도있었고 아닌것도있었고 그냥 무난무난했다!
수박도 냠냠
수영장
조식을 먹고 숙소로돌아왔지만 우리 어린이는 그동안 피곤했는지 아예 일어나질못하고.. 거의 정오를 지나서야 겨우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향했다.
미아리조트에는 수영장이 2개있다. 둘다 식당앞인데
하나는 조식먹은 레스토랑 앞 수영장이고 하나는 이탈리안레스토랑 앞 수영장이다.
여기가 현지식당+조식레스토랑앞에있는 수영장이다. 보기보다 꽤 크다.
여기는 저 항아리 기준으로 어린이풀이 작게있고
나머지는 성인용풀이다. 나름 이 호텔의 메인풀이아닐까? 아침부터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우리가 간곳은 이탈리안레스토랑 앞에있는 수영장이다.
이 수영장은 리조트의 가장끝부분에있어서 좀 멀지만 어차피 버기카타고오면되고
애기들도없어서 더 맘에들었다.
수영장 사이즈도 충분히 컸다.
비치에서 음료를 시킬수있는것도 큰 장점중 하나!, 참고로 담배도 피워도된다.
이 좋은 뷰 보면서 담배한대 하는 맛도 일품이다.
각도에따라 완벽한 인피니티풀이 나와주니 사진도찍고 비치에도누워있고
다들 수영할줄몰라서 수영강습도하고 이러면서 수시간이 훌쩍지나갔다.
네번째발가락 보라색된거 보이는가?
ㅠㅠ
수영장에서 계단 올라오다가 박아서 너무아팠다.
참고로 이 글을쓰는시점은 저때 이후로 약 한달정도 거의 지나가는 시점인데 아직도 아프다.
아마 발가락이 골절된게 아닐까 의심이된다. 근데 또 첫날 둘쨋날까진 걷는데 지장있어서 병원가야하는거아닌가했는데
막상 한국돌아와보니 또 걷는데는 딱히지장없고 만지면 아픈정도라 그냥 냅두고있는중이다.
암튼 다리부상을 얻고 저녁을 먹기위해 나섰다
디엔비엔그릴
맛있었다. 막 와 대존맛 이런정도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꽤 엄청맛있었다고 생각한다.
고기를 좋아하는사람이라면 와볼만하다!
이건 삼겹살꼬치?같은거였는데 가져와서 다빼서 잘라준다. 굿
아쉬웠던점은 쌈장,된장고추장,마늘등 쌈재료를 따로주지않아 꽤 느끼했다는점?
고기맛은 꽤 괜찮았다.
원래 이날 나트랑야시장에 가기로했었는데
나의 발가락부상으로인하여 고민끝에 그냥 들어가서 휴식을 하기로했다. 넘아쉽다..
들어가서 취침.
아 미아리조트는 깜란공항 근처?에 있어서 나트랑시내까지 나오는데 택시비로 대략 만오천원정도는 든다.
기왕이면 한번나올때 뽕을 뽑는게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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