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해외

나트랑 미아리조트 상세 후기 (요약 : 좋긴하지만 가성비는 글쎄?)

정원사J 2024. 7. 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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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조트 리셉션

 

여행 3일차 호핑투어를 마치고 미아 리조트를 향해 왔다.

우선 미아리조트의  간단한 설명 후에

장점부터 나열하고 단점을 나열해보겠다.

 

마지막에 요약도 해놓았다.

급한사람은 맨밑에만 봐도 될 듯.

 

2024.07.08 - [현생/해외] - 판랑 지프투어(사막투어) 투어업체끼지 않고 단독으로 다녀오기 + 투어업체는 너무비싸요

 

판랑 지프투어(사막투어) 투어업체끼지 않고 단독으로 다녀오기 + 투어업체는 너무비싸요

우선 나의 나트랑 여행계획의 1일차는  나트랑 캄란(깜란)공항에 도착 -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 포시즌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 - 판랑에서 지프투어 - 달랏으로 이동하는 계획이었다. 때문에

flowerpot.tistory.com

 

참고로 판랑에서 여행업체 끼지않고 택시대절해서 다녀오면 훨씬 싸게 이용이가능하다. 위 포스팅을 참조하면된다.

 


 

일단 미아리조트의경우 

성수기기준 아무리저렴한 방도 거의 30만원에 육박하고

제대로 리조트를 즐기기 위해선 최소 2박은 해야한다. 

평균적으로봤을때 한 35만원짜리방에 2박이라고치면 70만원이다.

인원수 추가하고 뭐하고하면 그냥 80만원은 일단 깔고가는셈.

 


예쁘긴하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인피니티풀이 있고

여러모로 디자인은 휴양지에 어울리는 굉장한 모습들.

 

그냥 리셉션만봐도 탁 트여있다.

우리가 묵었던곳은 2베드룸 가든뷰의 방이었는데 

 

수영장 없는 순수 가든뷰로 아마도 거의 제일저렴한방중 하나였을것이다.

다만 2박연박해서 70만원대였던것으로 기억함.

 

그렇기에 모든것이 완벽했으면 하는바람이 있었으나 그렇지않아서 약간 실망한것이 있다.

 

장점 - 재떨이가 방안에 숨겨져있다. 꺼내서 야외에서 담배피울수있다.

단점 - 입구쪽에선 딱히 단점이 없었다. 그냥 담배피러나올때 너무 더웠다는거?

알아두면좋은점 - 입구에 102라고 써있는 표지판을 좌우로 옮길수있는데 그에따라 건들지마쇼 or 들어와도됩니다가 나눠짐.

건들지말라고 해놓으면 수건도,청소도 아무것도안해주기때문에

어차피 잘때는 그들도 안들어오니 가급적 들어와도됩니다로 세팅해놓는게 소모품들교체나 청소받기에 좋다.

부지런하고 잊지않는성격이라면 그때그때 옮겨놓아도된다.

 

 

 

 

우리는 1베드를 더추가해서 베드가 하나 더있었고 저 민트색소파는 우측에 일자로 배치되어 있었다.

 

우리는 3인이었고 좁다는느낌도못받았고 딱히 청결함부분에서는 부족함은 없었던것같다.

장점 - 예쁘다 깔끔한 침구류와 정돈상태였고 다음날 수건이나 짐을 가져다줬다,.

단점 - 에어컨이 18도로 맞춰놔도 내 기준엔 좀 더웠다. 같이간 일행은 반대로 추위를 타는편이라 그냥 괜찮았다곤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흔히 느끼는 남자들이 더 더워하고 여자들이 좀 추워하는느낌을 감안해야한다.

항상 뜨거워하는 우리 남자들의 입장에선 절대 만족할수없는 온도였다. 

그래서 나는 이부분에서 가장 회의적인 생각이든다. 이 돈말고 그냥 적당히 시내에 3~4성호텔만가도 에어컨 훨씬 빵빵하게 어우 추워소리가나오게 돌아가는데 여긴 하루종일 켜놔도 엄청추워질만큼 시원하진않으니 좀 답답했다.

 

여담으로 이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날 새벽비행기라 7만원짜리 적당히 나트랑 시내에 싸구려방하나 잡고

거점삼아 샤워도하고 나왔는데 거긴 진짜 얼어죽는줄알았음. 거기서 하 미아리조트도 이정도로 시원했으면 좋았을텐데하는생각이 계속들더라.

참고로 마지막날 7만원짜리 호텔은 아트네스트호텔 나트랑이었다. 중국인은 많았지만 어쨌든 시원하고 가성비가 좋았다..

 

 

욕조가있었으나 사용하지는않음 

바로앞에보이는게 세면대인데 특이한구조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이와같다.

 

장점은 예쁘다?  혹은 손빨래해야하거나 할때 좀 좋다. 크고 넓어서.!

단점은 불편하다. 저 세면대에서 이제 세수하고 치카하고 해야하는데 너무 깊어서? 좀 불편하다.

 

예를들어 서서 치카하다가 치약이 흘러 바닥으로 떨어졌다 ? 그러면 일반세면대면 자연스럽게 물을 틀어놓으면 씻겨나가는데

 

여기는 일자로 면으로 되어있는부분에 떨어지기때문에 나중에 따로 손으로 물 받아서 씻겨줘야하는? 그런 불편함이있다.

마찬가지로 같은이유로 너무깊어서 세수하거나 양치하거나 뭔가할때 좀 불편하다. 진짜 예쁜거 빼곤 불편했으나.

솔직히 막 이 이유때문에 여기걸러라 할정도는 아니고 그냥 미세한 불편함중하나였을정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단점이라 적는거지 굳이 큰 단점은 아니긴하다. 

 

 

대망의 제일 단점 샤워실 및 변기

 

장점 - 변기와 샤워실이 분리되어있다.

 

단점 - 

샤워실

은 샤워기 호스가없다. 오로지 천장형 밖에없다.

때문에 물을 틀었는데 너무뜨겁거나 차가워 , 그럴경우 물온도 수정하려면 일단 좀 맞으면서 조절해야한다..

욕실이 넓은게아니라 머리감고 이어서 몸을 닦으려고해도 물을 꺼놓고 샤워해야한다? 안꺼놓으면 하늘에서 물이 계속내리기때문에.. 껏다키면 미묘하게 물온도가 달라져있을거같아서 거부감이 든다. 

 

변기

변기가 나한테는 사실 아까 온도문제만큼 큰 문제중 하나였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안고살아가는나에게는 화장실을 집처럼 드나들어야한다.

물론 화장실은 깨끗하고 휴지도 넉넉히 구비되어있다.

 

하지만 수압이 정말 거지같아서 물이 시원하게 내려가질않는다.

이걸 말로써야하나 고민되지만 어쨌든 중요한 문제중 하나기 때문에 꼭 적자면

응아를 하고 물을 내리면 응아가 한번에 다 안내려간다.

두번, 혹은 세번이상 내려줘야 다 내려간다. 물론 매번이런건아니다 어쩌다보면 잘내려갈때도있어서 한번에 다 내려갈때도있지만 정말 어쩌다이다. 대부분 두번이상 물 내려줘야한다. 

그럼 물 한번내리고 다시 물이 가득찰때까지 기다렸다가 또 내리고..

응아가 다 내려갔는지 확인후 덜내려갔으면 또 기다렸다가 또 한번내려야한다.

 

아까 7만원짜리 아트네스트호텔도 물은 시원하게 잘 내려간다..

 

 


그외에는 어매니티나 각종 소모품들 수건교체나 직원들의 친절도는 너무너무 좋았다.

숙소내에서 어딘가 이동해야할때 (로비,식당,수영장등)는 전화로 버기카를 불러서 이동해야한다는점이 좀 신기하고 재밌었던 경험이었다.

시설적인 면에 불만은 있었지만 고객응대나 시스템, 직원들등 이런서비스적인면에서는 만점이상 줄수도있다.

다만 성수기기준 2박에 70만원도 넘는 리조트에서 온도 18도까지 내려가서 유지도안되고 화장실에서 물 세번 네번씩 내려야하고 이런게 과연 맞는걸까? 

 

항상 무슨일을 하든 기본이 중요하다. 어떻게보면 미아리조트는 반대로 가고있는건 아닐지.

 

정말 예쁘고 다 좋은데 기본적인데서 불편함이 느껴졌다는게 너무 아쉬웠다.

 


 

요약

장점 -

예쁘다

직원이 친절하다 , 리조트내 어디를 가도 뷰맛집이다 , 수영장도 넓고 좋았다.

리조트내에서 이동할 때 버기카를 타고다니는게 재밌었다.

 

 

단점 - 에어컨온도가 열많은 남자기준 안시원하다.

추위잘타는 여자기준으론 조금 추웠다고한다.

필자는 열많은 남자이기때문에 그 기준에서 말하자면

최저온도로 낮춰도 뭔가 애매하게 시원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금새 더워지는정도의 미묘한 온도로 유지된다

화장실 수압이 낮은건지 어느정도 막혀있어서그런건지 응아해도 세번 네번씩 내려줘야 응아가 다 내려간다.

 

 

미묘하게 세면대도 불편함 너무깊어서, 

베트남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돌아다니면서 벌레, 날벌레를 거의못봤는데

리조트에는 엄청 쬐깐한 공격력0짜리 날벌레가 조금 보였다정도..? 

특히 조식먹을때 야외와 실내에서 선택해서 먹을수있는데

실내에서 먹는걸 추천함 야외에는 벌레가 날아오더라(새(brid)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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